고객센터

좌측메뉴

홈 > 고객센터 > 청려원 새소식
제목 불편한 진실 2 – 백신 편
이름 bayer 작성일   2013.12.19
파일

2013년 8월 1일 「수의사처방전」이란 큰 이정표가 그려졌습니다.  항생제 사용을 제한하여 안전 축산물 생산을 추구하겠다는 명분으로 시작된 처방전은 법안은 소비자모임의 적극적인인 요구까지 더해진 시대적 요청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수의사처방전」을 두고 한쪽에서는 “ 누더기 처방전”이라고 하고 또 다른 쪽에서는 “ 짜깁기 처방전” 이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양쪽 다 명분을 잃어버린 것이라는 뜻이지만 “ 안녕하십니까” 라는 대자보를 두고 갈등하는 사회 현상을 보는 것 같아 답답하기만 합니다. 무릇 법은 그 법 시행 주체가 되는 사람들의 의견을 고려하여야 하는데 처방 품목중 dhppl은 사용주체인 반려견 사육자들의 의견은  묻지 않고 이해 당사자끼리 협의를 하였기 때문이지요 .. 병원에 가서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는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도  국가가 관리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을 제외한 dhppl 같은 백신은 처방전 없이 인터넷에서 조차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즉 합리적인 나라에서는 인체 감염이 문제가 되지 않는 백신은 처방전 없이 필요한 사람의 생각에 따라 백신을 구매하여 접종하거나 아니면 병원 접종을 자의적으로 선택하도록 놔두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dhppl은 처방전, 렙토스파이라가 불포함된 dhppi는 비처방전으로 분리되었답니다. 불편한 진실이 있기 때문이지요.

 

즉 사균백신인 렙토스파이라백신이 인체에 감염우려가 없다는 점은 전문가가 아니라도 알고 있는 내용이죠 . 렙토 백신 특성상 부작용이 간헐적으로 나타난다는 점 때문에 접종을 꺼려해오던  dhppl은 인수공통전염병이라고 처방전 품목이 되고, 병원에서 주로 사용되던 dhppi (렙토스파이라 불 포함) 는 비처방으로 분리되었으니 명분이 없는 룰이 되었다고 말하게 된 것이죠 .

 

소망하건데 2014년부터는 정말 처방이 필요한 약품은 처방전에 포함시키되  DHPPL 같은 백신류는 처방전에서 제외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누구나 수의사처방전이 합리적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전글 ▶ 불편한 진실 1- 심장사상충구충제 편
다음글 ▶ 깨끗하고 안락한 애견호텔 1월15일 오픈